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마지막 00, 박영선 오세훈 두 후보의 마지막 토론회 이야기인가요?<br> <br>네, 마지막 토론을 했습니다.<br><br>Q.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는데, 더 전해줄 게 있나보죠?<br> <br>선거를 이틀 앞두고 맞대결을 펼치다보니, 평소에는 보기 힘든 모습들이 연출됐는데요.<br><br>마음이 급하다보니 실수도 연이어 나왔습니다.<br><br>Q. 보니까 후보들이 표정도 감정을 숨기지를 못하더라고요.<br> <br>어떤 이슈 하나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없을 정도로 치열했습니다. <br><br>어느 후보가 유권자의 마음을 얻었는지 이틀 뒤면 결과를 알 수 있겠죠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생태탕 VS 생떼탕. 서울시장 선거가 막판에 생태탕으로 뒤덮였어요. <br><br>민주당은 오세훈 후보가 지난 2005년 처가의 서울 내곡동 땅 측량 입회 후 인근 생태탕집에서 식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<br><br>Q. 오 후보는 간 적이 없다는 거죠. 그런데 오늘 오 후보의 방문을 증언해 온 식당 주인 아들이 기자회견을 예고했었는데, 갑자기 취소를 했어요? 왜 취소했을까요? <br><br>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"신변 안전에 커다란 위협을 느꼈기 때문"이라며 "경찰은 의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달라"고 요청했는데요.<br><br>식당 주인 아들 A씨는 채널A에 "오세훈 후보에 악감정이 없는데 거짓말쟁이로 몰아가서 분노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Q. 민주당은 A씨를 의인이라고 평가하는 군요?<br> <br>네, 민주당은 "생태탕집 가족 같은 분들이 한국 민주주의를 지켜왔다"는 논평을 내며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당선무효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><br>Q. 아까 제목 보면 생태탕 대 생떼탕인데, 국민의힘은 생떼탕이라고 하나보지요?<br> <br>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 '생떼탕'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요.<br> <br>민주당이 생떼를 쓴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. <br><br>Q. 진실을 알 순 없지만, 선거가 희화화 되는 느낌도 들고요. <br><br>후보의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면 당연히 따져야겠지요. <br><br>하지만 남은 기간 유권자들이 보고 싶은 건 의혹에 대한 공방보다는 '정책 경쟁'이 아닐까 싶습니다. <br><br>Q. 치열했던 토론회나 생태탕 논란을 보면, 여야가 사활을 건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